프로젝트 #02_ 메시지 티 Message Tea



말로 표현 하기 어렵다면

말로 전하기 쑥스럽다면

메시지 티 Message TEA


메시지 티는 일상속 혼잣말과 

그 순간의 시간을 온전하게 응원하는 

한잔의 꽃차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SOLD OUT! 감사합니다.다음프로젝트를 기다려주세요:) >





# 사춘기 무한루프. 어른이들을 위한 

이쯤이면 어른일줄 알았지_산딸나무꽃차




 

그래도 취미는 하나쯤 _아카시아 꽃차





이대로도 괜찮은 걸까_조팝나무꽃차




 

괜찮아 다들 그래 _ 천일홍 꽃차

 





# 질풍노동. 도시 노동자를 위한 

월요일도 내 인생의 일부인데_메리골드꽃차





 

퇴근하겠습니다_ 고광나무 꽃차




 

오늘도 먹고 말았다 _쑥 꽃차







수고했어 오늘도 _아마란스꽃차






  



# 어떻게 만들게 되었나요?

10년 넘게 디자이너로 일하면서 커피를 각성제처럼 마셨습니다. 아침에 커피를 마시지 않으면 일을 시작하지 못할 정도였죠. 

그러던 중 무엇 인가를 배우시면 자격증 따기로 마무리 하셨던 어머니가 꽃차 만드는 법을 배우시기 시작하셨고 꽃차를 알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일상 생활 속에서 꽃차를 즐기다가 문득 깨달았습니다. 이 차(茶)는 사람에게 말을거는 차구나.





 





# 말을 거는 차(茶)라는게 어떤 의미인가요?

도시에 살면서 계절의 흐름을 느끼거나 여유를 갖는 일은 쉽지 않은 일입니다. 변함 없는 집과 사무실 풍경 속에서 계절은 반팔을 입을 지 코트를 입을 지 결정하는 온도 변화와 다름 없고, 차는 가끔 커피를 너무 많이 마셨거나, 건강을 생각할 때 선택하는 음료에 가깝죠. 


그런데 꽃차는 자연의 가장 아름다운 순간인 ‘꽃’으로 만들어져 있고 그 차를 마시기 위해서는 무조건 뜨거운 물에 꽃을 피워야 합니다. 꽃이 피어나는 것을 멍하니 바라보다 보면 자연의 변화와 최근 삶의 흐름을 생각할 수 밖에 없어요. 그렇게 흘러가다 보면 자연스럽게 말을 걸게 되죠. 나 자신에게. 그리고 내가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 메시지 티의 형태로 만든 특별한 이유가 있나요?

우선은 많은 사람들이 꽃차를 접할 수 있었으면 했습니다. 친해지기 위해서는 우선 만날 수 있는 계기가 있어야 하잖아요. 그래서 전통적으로 내려오는 각 꽃차의 효능을 바탕으로 꽃차 별 메시지를 만들었습니다. 이런 순간에 마시거나 이런 사람들에게 선물해 차 한잔을 권하면 좋겠다는 생각을 가지고요.





 


# 꽃을 먹어도 되는건가요?

우리나라에서 꽃차를 마신 이야기는 삼국유사에 기록되어 있을 정도로 오랜 역사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만큼 오랜 시간 동안 만드는 법도, 즐기는 법도 함께 발전해 왔죠. 

플로우어에서 파는 꽃차는 꽃차만을 전문적으로 만드는 꽃차 소믈리에에 의해 오랜 시간동안 검증된 식용이 가능한 재료로만 만들어졌습니다.

홍차나 녹차와 달리 카페인 성분도 없으니 마음 놓고 즐기셔도 되요 _ Caffeine Free!

 




#  어떻게 만들어 지나요?



꽃차는 많은 양을 생산하지 못합니다. 모두 수(手) 작업으로 만들어 지거든요. 한 송이 한 송이 따 상하지 않도록 흐르는 물에 여러번 씻고, 한 잎 한 잎 각 재료에 맞게 찌거나 덖는 제다(製茶)의 과정을 거치는데, 같은 원두라도 로스팅 과정에 따라 다른 맛이 나듯 같은 꽃이라도 어떤 제다의 과정을 거치냐에 따라 맛이  달라진다고 합니다.

목련 꽃차 같은 경우는 꽃이 벌어지기 전 봉우리 상태에서 채취해 일일이 껍질을 까고 한 잎 한 잎 조심스럽게 펴내는데, 꽃차 소믈리에 분들이 만드는 그 과정을 보고 있노라면 왜 한국에서 꽃차가 대량으로 생산될 수 없는지, 정성을 담는다는 것이 무엇인지 이해할 수 밖에 없어집니다.

 





# 어떻게 마시면 되나요?

기존에는 꽃차를 마시기 위해서는 많은 준비가 필요했습니다. 여유가 있을때는 이 과정 자체가 여유와 휴식을 즐길 수 있는 좋은 경험이지만 바쁜 일상속에서 이 과정을 통해 매번 꽃차를 즐기긴 솔직히 쉽진 않죠.



그런 이유로 메시지 티를 만들면서 언제 어디서든 손쉽게 꽃차를 즐길 수 있도록 티 텀블러도 함께 만들었습니다. 텀블러 상단 인퓨저에 차를 넣고 뜨거운 물만 부어 주면 끝! 텀블러 사이즈에 맞추어 꽃차가 소분되어 있기에 얼마만큼 넣어야 할지 고민할 필요도 없습니다. 꽃차는 보통 3번까지 우려 마실 수 있는데요, 단 한번만 마시지 말고 여러번 물을 부어 다양한 시간의 맛을 꼭 경험해 보세요.


안심하세요!
티 텀블러는 아기들 젖병 소재인 트라이탄으로 만들어져 있습니다. 뜨거운 물에서도 환경호르몬이 검출되지 않는 친환경 소재니 안심하고 사용하세요 _ BPA Free!


이렇게도 즐겨보세요!
산딸나무꽃차, 메리골드꽃차, 천일홍꽃차 같이 꽃이 큰 차들은 인퓨저가 아닌 텀블러에 넣고 마셔보세요. 물 속에서 피어나는 꽃의 아름다운 형태도 즐기면서 쉬퍼 상단에 있는 구멍을 통해 편리하게 차를 음용하실 수 있습니다 :)


 



# 보관과 유통기한은 어떻게 되나요?

꽃차는 별도의 첨가물 없이 100% 꽃으로만 이루어져 있어 조금 신경 써 보관해 주셔야 합니다.
햇빛이 들지 않는 서늘한 곳에 보관하는 것이 가장 좋고, 직사 광선이 들거나 습도가 높은 곳은 피해 주시는게 좋습니다. 유통기한은 메시지 티 뒷면에 표시되어 있어 언제든 쉽게 참고하실 수 있습니다




# Collaboration _ 함께 만들었습니다

플로우어의 두번째 프로젝트인  메시지 티는 아래 분들과 함께 만들었습니다.